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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문화2

외국계 기업 초과 근무는 셀프입니다 제가 근무 중인 외국계 기업은 전반적으로 셀프 문화가 기본이에요. 이건 노동의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연장 근무라던가 초과 근무도 똑같아요. 여전히 요즘에도 재택근무가 기본이기에, 본인의 초과 근무에 대한 기록을 스스로 해야 해요.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 오늘 얼마나 근무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죠. 이 기록은 단순히 기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동법에 맞춰 추가 수당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요. 하지만, 셀프 문화는 자율이라는 달콤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게으름이 생긴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지난달에는 꽤나 연장 근무가 많았어요 - 제 포스팅 빈도가 낮아지는 이유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연장 근무 이후에는 노동 기록을 할 여유가 없기에 대충 “.. 2022. 3. 14.
스스로의 한계 짓지 말기 - 선배와의 커피챗 여러분에게 회사 업무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저는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회사에서는 혼자서도 하지 못하지만 여럿이서 힘을 모아 이뤄나가는 성취감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왜 했냐고요? 오늘은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아침에 출근해서 쌓여있는 메일을 확인하던 중 한 직원분에게 메시지가 왔어요. 과거 대화한 기록이 없었던 직원분이었는데, 어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기회의에서 저를 보고 환영의 인사를 해주셨어요. 아니, 제가 먼저 다가가도 늦었을 판인데 먼저 메시지를 보내주시다니! 심쿵했어요. 우연히도 같은 건물에 있어, 점심시간 전에 바로 티타임을 가졌어요. 반갑게 약속 장소에서 만나, 근처에 아주 유명한 카페로 갔어요. 플랫 화이트가 맛있어 보여, 차를 주문하고.. 202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