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체크아웃1 말하는 감자의 외국계 기업 첫 공식 출장(feat. 호캉스) 드디어 업무를 받았어요. 한국에서 한국어로 한국 고객을 만나는 한국 업무요! 사실 DAY-1부터 업무를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국인과 직접 업무를 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어요. 우선 제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공부와 트레이닝이 필요했고, 그다음에는 제가 준비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도록 자아 성찰(?)의 시간이 필요했고, 제가 업무에 투입되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몇 개월간 반복적으로 이러한 준비를 했고, 드디어 업무에 투입하게 되었어요. 출장지가 꽤 거리가 있어 근처에서 하루 먼저 숙박하기로 매니저와 결정했어요. 성인들이 이런 것까지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께 일기장 검사받는 것 마냥 다 허락받아야 하나 싶지만, 네, 받아야 해요. 외국계 기업답게 숙박을 .. 2022. 4. 20. 이전 1 다음